8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꽃 전시회에는 머루, 다래 등 도심에선 볼 수 없는 각종 전통생활식물과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 등이 선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무궁화', '봉선화' 등 한국의 꽃 17종 196점과 전통생활식물 52종 485점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꽃 전시회로 주민들에게 아련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것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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