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비스는 영업자가 진단평가를 요청하면 전문가의 현장 진단평가를 통해 드러난 위생 취약부분을 영업자가 직접 시설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진단서비스 희망업체를 중구 홈페이지와 전화(☎ 606-6512)로 신청받고 있다. 음식업 협회와 협의해 위생취약시설을 자체적으로 선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때 식재료의 검수단계부터 보관·조리·배식 등의 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를 이용해 시설·설비·조리기구 등을 평가 후 개선점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중구는 진단서비스 평가결과 개선이 요구된 사항의 조치가 이루어진 영업장은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해 주고 모범사업장 등 우수사례는 전파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사업의 실효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많은 영업장에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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