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중구,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 승인 2011-07-27 13:42
  • 신문게재 2011-07-28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중구는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전환과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에 들어갔다.

진단서비스는 영업자가 진단평가를 요청하면 전문가의 현장 진단평가를 통해 드러난 위생 취약부분을 영업자가 직접 시설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진단서비스 희망업체를 중구 홈페이지와 전화(☎ 606-6512)로 신청받고 있다. 음식업 협회와 협의해 위생취약시설을 자체적으로 선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때 식재료의 검수단계부터 보관·조리·배식 등의 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를 이용해 시설·설비·조리기구 등을 평가 후 개선점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중구는 진단서비스 평가결과 개선이 요구된 사항의 조치가 이루어진 영업장은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해 주고 모범사업장 등 우수사례는 전파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사업의 실효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많은 영업장에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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