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해수욕장의 편의시설, 안전, 서비스 등 개선사항에 대한 국민제안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제안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 편의시설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견개진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해수욕장 종합안내 시범사이트(www.korbeach.go.kr)에서 할 수 있다.
해수욕장 방문객이면 누구나 불편사항, 개선의견, 우수 해수욕장 추천 등을 할 수 있고 우수제안자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로 시설, 운영 등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국민제안, 기존 지원사업의 확대로 해수욕장 품질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해수욕장은 총 316개, 연 9000여만명이 이용하는 여름철 대표 국민 피서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