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미상록을 창립한 멤버로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여성 작가와 대전의 이숙휘, 정명희 작가가 참여한다.
엘리트 고교 미술 지망생들이 모여 1964년 9월 창립돼 2003년까지 40년 가까이 이어진 미상록은 대전 지역 대학에 미술학과가 전무했던 시기에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창립 멤버로 활동했던 이들이 여는 이번 작품전 또한 향후 대전의 작가와 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대전 미술계를 국제적으로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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