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
2005년 여름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며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의 시민이 찾는 전당의 주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전통 음악부터 재즈, 뮤지컬, 가요, 뮤지컬 하이라이트 등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은 명품 공연들이 무더위를 날려 줌은 물론 무한한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것이다.
▲ 류복성 |
올해 축제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화려한 연주와 환상적인 그림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드로잉 쇼 히어로'로 시작된다.
이어 10일에는 칠순을 넘긴 우리나라 원년 재즈아티스트들의 관록이 풀어내는 감동의 재즈 무대 '브라보 재즈라이프'가 11일에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 BMK |
또 13일에는 서울음대출신의 성악가들이 뭉쳐 만든 비바 남성 중창단의 멋진 화음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중인공인 가수 박지헌의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14일에는 김호영의 뮤지컬 컬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맘마미아 등 최고의 뮤지컬에 단골로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뮤지컬 갈라쇼로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막을 내린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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