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공연 즐기며 '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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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공연 즐기며 '에너지 충~전'

내달 9일부터 무료… 매년 2만여명 관람 '인기' 전통음악부터 뮤지컬·가요까지 프로그램 풍성

  • 승인 2011-07-26 14:03
  • 신문게재 2011-07-2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대전문예전당 '빛깔있는 여름축제'

▲ 김준
▲ 김준
열대야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공연을 선사해주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빛깔있는 여름 축제'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전당 야외 원형 극장에서 열린다.

2005년 여름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며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의 시민이 찾는 전당의 주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전통 음악부터 재즈, 뮤지컬, 가요, 뮤지컬 하이라이트 등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은 명품 공연들이 무더위를 날려 줌은 물론 무한한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것이다.

▲ 류복성
▲ 류복성
특히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 프로그램에 무료관람이라는 군침 도는 조건까지 더해져 모든 시민들에게 커다란 만족과 흥겨운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화려한 연주와 환상적인 그림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드로잉 쇼 히어로'로 시작된다.

이어 10일에는 칠순을 넘긴 우리나라 원년 재즈아티스트들의 관록이 풀어내는 감동의 재즈 무대 '브라보 재즈라이프'가 11일에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 BMK
▲ BMK
12일에는 최근 신드롬을 낳고 있는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가수 BMK의 무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 악기의 환상적인 어울림이 매력적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원더플 라이프'가 이어진다.

또 13일에는 서울음대출신의 성악가들이 뭉쳐 만든 비바 남성 중창단의 멋진 화음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중인공인 가수 박지헌의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14일에는 김호영의 뮤지컬 컬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맘마미아 등 최고의 뮤지컬에 단골로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뮤지컬 갈라쇼로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막을 내린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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