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 |
무당벌레가 초보 농사꾼인 아줌마에게 농사법을 알려주는 구성으로 진행되는 이 책은 밭 만들기, 거름주기, 씨 뿌리기, 솎아 내기, 김매기, 벌레 잡기, 가을걷이까지 농사의 과정을 설명과 함께 그려냈다.
텃밭에서 채소를 거두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김장을 담그고 또 내년에 지을 농사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등을 활용해 거름도 만든다. 이렇게 먹을거리의 순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준다. 또 농사에 방해되는 풀도 약으로 쓰기도 하고, 나비 애벌레도 자라면 농사에 도움이 되는 나비가 된다는 점도 알려준다. 철수와 영희/지은이 노정임, 그린이 안경자/48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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