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9시53분께 자신의 고모인 이모(70·여)씨가 숨지자 현금카드를 훔쳐 20만원을 불법 인출하는 등 16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자신에게 은행심부름을 시켜온 고모 이씨가 범행당일 낮 12시께 쓰러져 사경을 헤매자 동생과 함께 이씨의 현금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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