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및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세종시 간 상생발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도와 세종시 간 상생발전 전략 발굴, 분야별 추진계획, 공주시의 공동화 방지 대책 마련 등이 골자다.
용역을 맡은 충발연은 오는 12월23일까지 충남의 특성을 살린 분야와의 연계방안, 세종시와 충청권 간 거시적 공동발전 협력사업, 신(新) 산업벨트와 연계방안, 도세회복 및 공동화 방지 대책, 광역교통망 구축 등 세종시와 충남도 간 광역적 협력분야 등을 연구, 전략을 도에 제안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도 종합개발계획 재수정계획에 반영하고, 정부에 건의할 국고지원사업 건의와 요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세종시추범실무준비단 관계자는 “우선은 세종시에 인접해 있는 공주의 공동화 등에 따른 도세 약화 대응 방안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종시와 관련해 계룡시와 천안, 아산권, 나아가 도내 전역의 상생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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