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이 지난해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일수율'과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을 측정한 결과 동네의원의 진료 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명단을 공개한 것.
양호기관으로 선정된 동네의원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비율이 80% 이상이면서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기관이다. 공개된 고혈압 진료 양호기관은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마당-병원평가정보-고혈압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다.
전국 2만382개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대전은 평가대상 기관의 24.8%, 충남은 24.5%, 충북은 27.5%가 양호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평균(23.7%)보다 다소 높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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