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희 대전시티즌 사장과 유상철 감독이 지난 22일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과 첫 만남을 갖고 '원조 시민구단 부활'을 다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염홍철 시장, 유상철 감독, 김광희 사장. |
염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대전시청을 방문한 김광희 대전시티즌 사장과 유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2002월드컵 영웅인 유 감독의 취임을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대전시티즌의 큰 쇄신을 이루는데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시의회에서도 시티즌 지원조례를 만들어 시민구단에 대한 지원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이라며 “대덕구 목상동에 전용연습장 2개면을 연내 착공하는 것을 비롯, 진입도로와 클럽하우스까지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공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에는 전용연습구장과 클럽하우스 등이 필수적인데 이 같은 시설을 조성해 주는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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