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충북의 농산물은 온라인 마켓팅 시장 선점과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으로 올해 상반기 온라인 오픈 마켓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및 쇼핑몰 상반기 판매액은 8억3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9600만원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 가운데 TV홈쇼핑에서는 2억2500만원(4회 방송)으로 지난해 상반기 2억500만원보다 2000여만원이 더 팔렸다.
쇼핑몰을 통해서는 6억1400만원을 팔아 지난해 상반기 4억9100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와같이 매출의 급신상한 것은 국내 대형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70% 이상인 G마켓·옥션과 손잡고 입점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충주 밤, 청원 느타리버섯 어묵가공 품목 등은 G마켓·옥션 쇼핑몰 베스트 상품 판매로 1일 평균 500~1500건이 주문·판매돼 전국 브랜드로 정착됐다.
도는 온라인 시장(G마켓, 옥션)을 활용한 수도권 관광객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남대 → 상수허브랜드 → 문의문화재단지로 이어지는 당일코스 관광상품 판매로 2800여명(버스 70대)의 방문으로 5600만원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옥션과 함께 진행한 식객 장담그기 체험 행사에 80명을 모집 공고했으나 3일만에 1510명 신청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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