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4차 본회의에서 '2010회계연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올해 제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대전시 경찰인력 증원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이 의원 발의되는 등 의원들의 왕성한 입법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또 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교육 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과다계상 또는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7건의 사업에 대해 33억1536만원이 삭감 처리됐다.
한편, 이상태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필요성과 노선, 건설방식에 대해 대전시와 대덕구, 시민단체 사이에 벌어지는 논쟁과 갈등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150만 시민 모두가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 사심 없이 대전발전의 큰 틀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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