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도로포장에 사용되는 아스팔트 포장은 160~170℃의 고온에서 생산된 혼합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연간 약 3000만t의 아스콘 생산과정에서 골재 가열을 위해 약 2억8000만ℓ의 벙커C유 등 석유계 연료가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약 87만톤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이 발생하고 있다.
저탄소 중온 아스팔트 포장은 품질을 유지하며 약 30℃ 낮은 130~140℃ 범위에서 생산 및 시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발생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녹색성장형 도로포장공법이다.
공법이 적용되면 석유연료는 32.3% 절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도 약 30%를 줄일 수 있게 된다.
LH는 하반기 발주예정인 김포양곡 택지개발지구지구(3개노선 2.5Km) 설계에 적용하고 앞으로 모든 사업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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