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노종원(대전문정중 1년)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금상(3), 은상(8), 동상(18), 장려상(18), 입선(22)점 등 모두 70작품이 수상하는 등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노종원 학생은 '스틱형 압정제거기', 금상을 수상한 유정민(대전구봉중 2년) 학생은 '간편 세탁볼', 이승엽(대전버드내중 3년) 학생은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똑딱이 배수구', 송창근(보문고 2년) 학생은 '전기가 필요 없는 수력과 부력을 이용한 계란 부화기'를 각각 출품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동상 이상의 수상자와 지도교사는 상종에 따라 각각 해외연수와 창의발명캠프 참가, 특허출원 자문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과 대전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재입증한 결과”라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기초과학교육을 더욱 확대해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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