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토피아콘도는 총 사업비 1092억 원(골프장, 레일바이크 등 포함)을 투입, 옥마산 아래 옛 옥마역 저탄장 부지와 옛 종축장 부지 총 43만여㎡에 지상 11층(객실 100실)의 고급호텔형 휴양시설로 2009년 10월에 기공식을 갖고 1년 7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콘도미니엄은 단지를 밝히는 등대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전 객실에서 골프장과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건설됐고, 내부는 스파시설인 웨니스센터와 하늘정원, 세미나실 등 고급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또한 지난 5월에 개장한 골프장에는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 프로샵, 라커룸, 그늘집이 갖춰졌으며, 장항선 지선인 '남포선'을 이용한 왕복 5㎞인 레일바이크도 본격 운행된다.
대천리조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관광레저 인프라가 확충됨은 물론 보령의 대표 컨벤션으로 우뚝 서게 돼 보령의 MICE산업 대표주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천리조트 김경남 대표이사는 “대천리조트 웨스토피아는 관광보령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과 휴양,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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