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1개大 1만 811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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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1개大 1만 8113명 선발

2012학년도 전문대 수시 전형발표 9월 8일부터 원서접수… 입학사정관은 내달 1일부터

  • 승인 2011-07-19 18:13
  • 신문게재 2011-07-20 6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2012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41개 대학이 총 21만385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대전·충남권 11개 전문대도 1만8113명을 선발한다. 19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학들이 201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확정, 오는 9월 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음 달 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전국 141개 전문대의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총 21만385명으로 정시까지 포함한 올해 전체 모집인원(26만6772명)의 78.9%다.

지난해 수시모집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지난해 21만3484명)은 조금 줄었지만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비중(지난해 76.7%)은 약간 높아졌다. 정원 내 모집인원이 16만9470명, 정원 외 모집이 4만915명이다. 지역에서는 대전권 4개 곳과 충남권 7곳 등 총 11개 전문대가 1만8113명을 뽑는다. 정원 내 모집이 1만5127명, 정원 외 모집이 2986명이며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 전문대의 전형별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9505명을, 특별전형으로 5622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지역 전문대 대부분은 학생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면접을 주요 전형 요소로 반영한다.

백석문화대·신성대·천안연암대·혜전대·충남도립청양대·대전보건대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100%)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덕대·우송정보대·혜천대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아주자동차대는 학생부 67%와 면접 33%, 공주영상대는 학생부 50%와 면접 50%를 적용한다. 성적보다 잠재력, 창의력 위주로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곳도 지난해 11개대에서 올해 20개대로 늘었다. 지역에서는 백석문화대, 신성대, 혜전대 등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백석문화대는 백석글로벌리더전형으로 유아교육과 등 6개 학과에 27명을, 신성대는 철강리더전형과 태촌 봉사리더전형으로 8개 학과에 127명을 뽑는다.

▲전형일정과 유의사항=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시작해 대학별로 12월 6일까지 전형을 펼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12~14일이다.

수시모집 기간에 미등록 충원기간(12월 15~21일)을 정했으며, 대학은 미등록 충원기간에 예비 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선발할 수 있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과 전문대학 간 지원도 할 수 있다.

또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한 곳에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전문대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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