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혜씨 공연 포스터 |
남은혜씨는 28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연당에서 (사)한민족문화협회와 대한민국 문화예술포럼(오미회)후원으로 10번째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아리랑 산천에, 숙세가, 정산가, 태평가, 밀양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의 주옥같은 민요와 가야금 산조, 교방살풀이 춤, 교방무 등의 무용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백제의 노래로 알려진 숙세가, 정산가 등이 국내 최초로 불려질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00년전 부여의 노래로 알려진 숙세가는 2000년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목간(木簡)에 적힌 사언사구(四言四句)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전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백제시가라는 것.
한편,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해숙 교수,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교 임수정 교수 등이 특별출연하며, 공주민요연구회 이영애, 전수경, 박순복씨 등이 출연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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