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너다' 공연 포스터 |
지난해 초연 당시부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나는 너다' 홍성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나는 너다'는 영웅 안중근의 삶과 그 뒤에 가려진 고난의 삶을 살아야 했던 영웅의 아들 안준생의 엇갈린 간극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명품 연극으로 영웅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야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인기탤런트 송일국씨가 연극무대에 첫 데뷔한 작품으로 장군의 아들 안준생 선생의 질곡 많은 삶을 그려내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작품 전체를 광통하고 있는 작가 정복근의 탄탄한 필력과 연출가 윤석화의 밀도있는 해석, 1인 2역을 맡아 열연하는 송일국과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 박정자, 한명구, 배해선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한층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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