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日 삿포로 문화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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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日 삿포로 문화로 하나되다

'채묵의 다문화 교류전' 내일부터… 중구문화원·우연갤러리

  • 승인 2011-07-19 14:07
  • 신문게재 2011-07-2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정명희 作 '버드내의 봄'
▲ 정명희 作 '버드내의 봄'
심향 박승무선양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21일부터 26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과 우연갤러리에서 대전, 일본 삿포로 교류전인 '채묵의 다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전의 일본 삿포로와 교류전은 2010년 한·중·일 수묵대전으로 삿포로 시청과 국제문화예술협회의 초청으로 시작됐다.

이후 대전과 삿포로와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와 대전의 문화를 알리는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

이번 전시를 개최한 심향 박승무 선양위원회는 지역의 한국화 맥이 사라져 가는 것을 살리기위한 일환으로 한국 근대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심향 박승무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한국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2005년 발족했다.

▲나카노 호쿠메이 作 '中野北溟'
▲나카노 호쿠메이 作 '中野北溟'
심향은 1893년 대전 인근에서 태어나 1980년 타계했으며, 예술관은 초지일관 순수성을 견지하지만 일본, 상해, 용정 등 해외에서 활동도 왕성했던 화가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와 일본 삿포로 양 도시 문화교류활성화는 물론 지역 미술의 국제화 및 해외 다문화교류를 실현할 수 있는 자리다.

또한 한국화의 저변확대와 맥을 잇는 동시에 유능한 지역작가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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