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엄마의 사랑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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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반찬 백과 12년간 연구한 아동음식 350폼 총정리

  • 승인 2011-07-19 14:07
  • 신문게재 2011-07-20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우리 아이 반찬 백과
▲ 우리 아이 반찬 백과
“오늘은 뭘 해 먹이지?”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에 한숨을 내쉰 적이 있을 것이다. 아이가 한창 성장할 때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엄마들도 바빠서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다 보니 직접 음식을 장만해 밥상을 차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모든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김명희 요리 전문가가 아이들의 영양 레시피 350폼을 담아 냈다.

성장기 아이들이 먹으면 좋은 재료 23가지로 만든 밥반찬, 조리법별로 모아본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 편식 습관 고치는 단계별 메뉴, 특별한 날, 아이들을 위한 일품요리 등으로 나뉘어 구성했다.

과정이 복잡하고 재료 준비가 까다로우면 만들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데, 이번 책은 레시피가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엄마의 사랑이 들어가야 하고, 두 번째로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세 번째로는 그 재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메뉴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10년 만에 힘들게 딸을 얻은 저자는 다른 욕심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기를 간절히 바라다가 아이요리, 아동요리 전문가가 되었다.

'무엇을 먹일까?' 매일 고민하면서 딸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하게 됐으며 유아식과 아동요리까지 이어져 12년 동안 아이들의 음식만 연구하게 됐다.

저자는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상이 우리 아이의 입맛을 바꾼다”며 “하루 세끼를 섭취하는 밥상이야말로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라고 밝혔다. 스타일북스/지은이 김명희/392쪽/1만5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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