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변화만을 추구하면 안정의 기반이 무너지고, 신중한 전진만을 고집하면 획기적인 도약이 없다. 때문에 기업의 미래를 열어나갈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이들은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갈팡질팡하고, 급기야 혁신의 효용 자체를 의심하기 십상이다.
이 같은 현상에 저자는 “혁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하지 않으면 무용지물로 전락할 것”이라며 혁신에 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복시킬 새로운 대안을 처방한다. 바로 모기장처럼 촘촘한 'A-F 모델'을 포함하는 총체적 혁신 운영체제 'GRIP(그립) 모형'이다.
라이프맵/지은이 필립 코틀러·페르난도 트리아스 더 베스/400쪽/2만5000원/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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