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숙 대전여중 교장 |
신인숙 대전여중 교장<사진>은 빠른 시대변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력신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신 교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학교는 사회 변화와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에 의하면 사회 변화 지수가 '100'이라면 학교 변화 지수는 '10'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학교교육이 빠른 시대변화에 적응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전여중은 신 교장의 방침에 따라 학생의 능력과 수요를 고려한 선택형 맞춤식 학력 Up 프로젝트인 '3&3 프로그램', 영어와 수학 교육 강화를 위한 'English & Math Up 프로그램', 학습 보완 프로그램인 '토티(To-Tee) 친구 프로그램',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학력 부진 제로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특색 있는 창의·인성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제작한 밝은 마음 바른 행동 '대원 생활본' 쓰기를 통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알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윤리 의식과 글로벌 에티켓을 키워나가고 있다.
진로 지도 자료인 '꿈바라기'를 제작해 진로 탐색 및 설계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23개의 특성화된 동아리를 구성, 학생 스스로 정보 획득 및 직·간접적인 체험을 하고 있다.
아울러 '줄넘기 인증제'와 '탁구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성취감을 향상하고 1인 1악기 연주 프로그램으로 여가 선용과 정서 함양을 꾀하고 있다.
신 교장은 “다양한 인재를 육성해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선의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노력과 정성을 다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이어 “거목은 백년, 천년 더디게 자라지만 마디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이 아름답다”며 “기본이 튼튼하고, 바로 된 대전여중 학생들이 거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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