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지방이전 턴키공사 하반기 집행 예정

추정가만 1869억원, 업계 높은 관심 전망

추정가 1869억원의 경찰대 지방이전사업 턴키공사가 오는 10월께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량난으로 허덕이는 건설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경찰대학 지방이전공사의 입찰방법을 심의에서 턴키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대 지방이전사업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 일원(78만1907㎡)에 연면적 9만1270㎡의 건축물을 오는 2015년 준공될 계획이다.

앞으로 조달청은 설계 대 가격비중을 정하고, 입찰안내서 작성, 설계심의, 개찰 등 입찰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요기관인 경찰대학이 공기 부족 등 이유로 입찰공고가 앞당겨 진행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대학 지방이전사업은 초급 경찰간부를 양성하는 곳으로 오는 2016년 개교해 학생, 교직원 등 91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