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정홍보용 QR코드를 제작하고 각종 홍보물 및 발간물, 직원 명함 등에 활용해 시의 주요소식과 정보 등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빠른 응답'을 뜻하는 QR코드는 바코드처럼 각종 정보를 담은 흑백 격자무늬 그림으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시정의 주요 정보를 그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QR코드를 시정홍보용과 명함용으로 각각 제작해 시정홍보용은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등 다중집합장소 게시물과 시 발행 각종 유인물, 책자, 팸플릿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명함용은 개인정보를 수록해 개인정보와 시정홍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를 위해 시는 QR코드 발급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을 완료했다. 앞으로 주요시책 및 대규모 행사, 국책사업 유치 등 홍보대상을 시의성 있게 변경해 시정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연내에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QR코드에 시정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시정을 전국에 소개함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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