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학생-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충남대 등 8개 대학 522명이 일하기 좋은 23개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대전지역 희망이음 발대식을 시작으로 15일간 진행된 기업탐방에는 기업당 10~40명이 참여했다.
탐방기업 매칭은 기업을 인재육성형, 성장잠재형, 고용안정형, 근로조건 우수형 등 4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대학생들에게 기업의 직무정보를 사전에 제공, 대학생이 관심있는 기업에 직접 탐방을 신청해 이뤄졌다.
특히 대학생들은 단순 방문이나 견학이 아닌 CEO와 만남을 비롯해 입사선배와 대화시간, 근무 현장 체험 등 직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전지역 인재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탐방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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