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경제자유구역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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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경제자유구역 포함해야”

이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당위성 역설… “국비 확보 위해 서울서 살 것” 오늘 국회의원 간담회서 협조 요청

  • 승인 2011-07-18 14:51
  • 신문게재 2011-07-19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경제자유구역에 반드시 포함시키고, 지역국회의원들을 통해 충북의 현안 사업 예산이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18일 이 지사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지사는 회의에서 “7월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부처안에 미반영되거나 삭감된 사업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는 도청 전 간부가 '서울에서 산다'는 생각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과학벨트 사이트 랩(Site Lab) 유치 활동을 8월부터 적극 추진하고 오송첨단복합단지가 경제자유구역에 반드시 포함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조속히 시행돼 통합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중에 요금 단일화가 시행되는 것을 목표로 청주ㆍ청원과 협의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특히, 19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서울 충북미래관(당산동)에서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와 관련, 관련 사항 준비에도 철저ㅎ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재형 국회부의장, 송광호 의원 등 8명의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2012년 국비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사업을 협의한다.

더불어 충북학사원장으로부터 충북출신 재경학생을 위한 충북미래관 재배치사업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의 2012년 주요 현안사업은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연결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전철 건설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 ▲안중~삼척(음성~충주~제천)간 고속도로 건설 ▲국가대표 훈련원 확대유치 ▲단양수중보 건설 등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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