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계속될 때는 해만 나오면 살 것 같았는데, 막상 해가 뜨니 폭염이 무섭습니다.
대전지역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최고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여름 야외작업은 가급적 삼가하셔야겠습니다.
상추 가격은 이번 주 날씨가 결정적인 변수가 되겠습니다. 긴 장맛비에 상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돼지고기 값보다 비싸졌다는데요.…
상추가 자라기 위해서는 이번 한주 너무 더워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비가 와서는 더 더욱 안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이번 주 내내 대체로 맑겠다고 합니다.
한여름 뙤약볕 조차도, 농사 짓는데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요과정이라고 하니까요. 폭우와 땡볕, 무더위 아래서도 묵묵히 영글어가는 들녁처럼, 오늘도 알차게 뛰어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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