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대전지역 낮 최고 기온은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지역에서도 공주를 비롯해 논산, 계룡, 금산, 천안, 아산, 예산, 연기, 홍성, 청양, 부여가 모두 3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과 서천은 31℃, 서산, 당진, 보령은 3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충북에서는 청주, 청원, 증평, 괴산, 충주, 제천, 단양, 보은, 옥천, 영동, 추풍령이 모두 33℃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음성이 32℃, 진천이 31℃로 예상된다.
강수확률 역시 10~20%로 폭염이 예고되고 있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망온은 오는 20일 일본 오사카 방향으로 벗어날 것으로 보여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많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높아 무더위가 예상되니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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