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찰인력증원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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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인력증원 '동분서주'

임재인·최진동 시의원 등 경찰청 차장과 면담

  • 승인 2011-07-17 16:19
  • 신문게재 2011-07-18 4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 대전시의회 임재인·최진동 의원이 송대윤 유성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지난 15일 박종준 경찰청 차장을 찾아 대전지역 경찰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임재인·최진동 의원이 송대윤 유성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지난 15일 박종준 경찰청 차장을 찾아 대전지역 경찰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
임재인 대전시의원(선진·유성1)이 유성경찰서 신설과 맞물린 대전지역 경찰인력 증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임재인 의원은 지난 15일 최진동 대전시의원(교육4) 및 송대윤 유성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경찰청을 방문, 박종준 경찰청 차장 등을 만나 대전지역 경찰 인력 증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최근 대전의 인구유입가 크게 늘고 강력범죄는 4년 동안 19.2%나 늘고 있지만, 경찰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대전시민들이 경찰인력 부족으로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만큼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대전지역 경찰인력 증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종준 경찰청 차장은 “인력증원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행안부 정원 조정 시 대전 경찰인력 증원이 우선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앞서 임재인 의원은 지난 제196회 정례회에 '대전경찰인력증원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 1차 본회의를 통과시켜 중앙정부와 국회 등 15개 관련 기관에 건의문을 체출한 상태다. 또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유성경찰서 신설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 유성경찰서 신설을 위한 정부 예산 편성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한 바 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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