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19일 오후 6시 연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세종시 성공 기원 '2011 Happy 세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말 첫마을 입주와 세종시 출범 앞 1년이라는 역사적인 상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기군과 공주시, 청원군 등 지역 주민과 건설근로자 등 세종시 건설 주체들의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대북난타와 우리소리, 세종시 홍보영상 등 식전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1부 화합의 장에서는 건설 근로자 및 지역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임오자씨의 세종아리랑 공연, 시상식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2부 축하의 장에서는 연기군 세종음협 합창단 공연과 소프라노 김정은씨의 독창,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으로 관현악 4중주, 이중창, 루이스 최의 카운터테너, 호세 리의 플라멩고, 테너 박현준 교수의 거문도 뱃노래, 가수 이동원의 이별노래 등으로 편성됐다.
최민호 청장도 이날 광화문 연가와 칠갑산을 평소 갈고닦은 색소폰 연주로 소화할 예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최민호 청장은 “내년에는 중앙 행정기관 이전과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로 모아진 하나된 힘으로 우리가 목표하는 세계 속 명품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