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외곽조직인 '세종희망포럼' 이 지난 15일 연기군민회관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
이날 창립대회에는 박희부 상임고문(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들과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 홍사덕 국회의원, 박성효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정인봉·윤경식 전 국회의원,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친박 외곽조직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했다.
희망포럼은 이날 대회 전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재정에 관한 규정을 심의하고 상임고문, 공동대표, 운영위원, 자문위원 등 임원을 확정지었다.
황순덕 상임대표는 인사에서 세종희망포럼은 전국 규모 국민희망포럼과 연대하는 단체라고 소개한 뒤,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해 앞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와 설명회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창희 국민희망포럼 상임고문 격려사에서 “세종시 건설에 가장 공로가 많은 분은 세종대왕과 우리가 모셔야 할 분”이라며 “명품 세종시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를 우리가 택하자”고 강조했다.
서청원 전 대표도 “세종시 지킴이 했던 분이 국민에게 40%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성효 전 최고위원은 “세종시를 잘 만드는 것이 충청의 희망”이라며 “세종시를 이뤄냈 듯이 희망을 보람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주문했다./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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