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업계 최초로 IPTV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처럼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인 '올레티비(olleh tv )오픈마켓'(이하 올레TV 오픈마켓)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올레TV의 오픈 IPTV 서비스 중 하나로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TV의 특성에 맞게 상품 정보를 VOD(Video On Demand, 주문형비디오)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옥션, 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만 가능했던 키워드 검색, 상품 비교 등의 기능을 구현해 쇼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단방향성 TV홈쇼핑의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다.
1차적으로 인터넷 오픈마켓 형태의 TV 오픈마켓 쇼핑몰을 운영해 TV 이용고객에게 서비스를 알린 후, 올 4분기에는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 채널 및 VOD 시청 중 실시간으로 고객이 관심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송 콘텐츠 연동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자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팔면 팔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판매자 사이트(http://tvmarket.olleh.com)를 통해 셀러로 등록하면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KT의 미디어 제작센터인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상품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20일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500여 업체가 입점해 1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정식출시를 기념해 인기 생필품을 위주로 이달 한 달간 매일 100명에게 최대 60% 할인된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올레TV이용자는 TV에서 바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 및 무통장 입급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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