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스마트대덕포럼에 참석한 대덕특구내 기관장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공씨감자 배양시설 현장을 방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혁 원장<사진 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스마트 대덕포럼은 대덕특구 기관장간 지식·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3월에 발족해 대덕특구 내 기관장 간 자율적 조찬 네트워크 모임이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1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대덕특구 기관장 간 지식·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 5차 스마트 대덕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선 주관 기관인 생명공학연구원 소개 후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의 '과학과 예술, 그 자유로운 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임 관장은 강연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공통분모는 창의성이라며, 과학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기관장들은 강연을 들은 뒤 생명공학연구원내 인공씨감자 배양시설 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술의 연구추진 현황을 들었다.
생명연 정혁 원장은 기관장들에게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은 콩알만한 크기의 인공씨감자를 특수형태의 무균 조직배양시스템을 통해 시설내 배양공간에서 연중 무휴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세계 감자 농업계 녹색혁명에 기여할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재구 이사장은 “특구 기관장간 교류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생생한 연구현장을 방문해 소중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대덕포럼이 대덕특구 기관장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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