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의 제138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이승준 (주)탭투미디어 대표는 최근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기업전략 수립을 강조했다.<사진>
이날 '스마트 시대에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 대표는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스마트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은 지속적인 이윤 창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의 공통점은 평범함에서 새로운 가치 발견(Ordinary), 중개를 통한 가치 전달(Platform), 개성으로 승부(Unique), 위대한 아이디어 발상(switch) 등 4가지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다”면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다른 시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감성역량과 융합역량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준 대표는 “스마트시대는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재미있고 공정한 게임의 법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승부수를 던지지 말고, 고객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감성과 니즈를 찾아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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