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일간지 머니투데이와 공동으로 수도권 소재 CEO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국내 바이오업계의 선발업체인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성호 부회장, 신성장 동력 CEO 등 300여 명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관련 산업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충북도는 핵심 전략사업인 바이오산업, 태양광 발전 업체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국내 솔라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신성솔라에너지의 성공사례 발표와 충북도 투자환경, 시·군별 홍보부스 운영과 국내외 투자자와의 상담이 이뤄졌다.
충북도와 도내 시·군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민선 5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성사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선정, 전국 최초의 태양광 특구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시화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성공을 지역 발전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현 정부들어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기업 CEO에게 충북이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이미지 알리기에 집중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서울 충북학사에서 아주대 고위정책과정 이수자 중 벤처기업인 2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연데 이어, 3월에는 옥천 장령산에서 여성벤처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말에는 서울에서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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