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3일 논산세무서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수해지역 부가세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
박 청장은 이날 공평과세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숨은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과세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공정세정 구현을 위해 성실납세자에게는 무한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청장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한 충청지역의 수해상황을 보고받고, 개별 납세자 등에 수해가 있는 경우 올해 1기 확정 부가가치세와 관련된 신고·납부 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수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은 물론,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7월은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으로 국내 부가가치세 신고대상자는 모두 546만명(개인 491만명, 법인 55만명)이다. 신고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수해 등 재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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