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허심탄회 토론'

중기중앙회, 김일호 대전충남중기청장 초청 간담회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3일 유성에서 김일호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는 13일 유성 봉명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김일호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백석물류단지사업협동조합 김기봉 이사장은 “대기업의 영업 확장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 및 영업환경이 매우 위축돼 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에 물류·유통분야도 지원을 받아 산·학 공동의 공동연구개발 용역을 통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전충남가구공업협동조합 정석용 이사장은 “2007년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되고 경쟁위주의 공공구매제도로 개편한 이후, 중소기업간 양극화에 따른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2억5000만원 이하의 소액 수의계약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과 우선계약을 할 수 있도록 소기업·소상공인제품 우선구매제도의 도입을 건의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