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로 선정한 28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정이 있는 화목한 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을 노인들을 고용해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를 추진하는 '월산리영농조합',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고용해 편백나무를 이용한 침구류 등을 가공생산하는 '(주)좋은마음'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도는 충남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에 대해 이달 중 별도의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공모를 통해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1년간 기업당 최대 10명의 일반근로자 및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 등이 지원하며, 1년 후 재심사를 거쳐 추가로 1년 연장할 방침이다. 도는 자립경영이 가능토록 경영컨설팅, 제품 우선구매, 사업개발비 지원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도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7개와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5개, 지난해 및 금년 상반기에 지정한 충남형 사회적기업 30개를 포함해 총 80개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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