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축제, 대전의 랜드마크로”

“NGO축제, 대전의 랜드마크로”

전시·홍보·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술문화단체 동참 유도… 시민참여도 높이기로

  • 승인 2011-07-13 14:15
  • 신문게재 2011-07-14 1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제1회 대전NGO축제의 알림 부스.
▲ 제1회 대전NGO축제의 알림 부스.
'대전 NGO축제'가 프로그램 다양화로 시민참여도를 높이는 등 내실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민선 5기 민·관협치 구축의 기틀 마련과 NGO 활동상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전 NGO축제'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행사는 지난 5월 14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등에서 열렸다.

'제1회 대전 NGO축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이상윤)가 주최하고, 대전NGO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모)가 주관하며,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하나은행, 금성백조주택, 세우리병원이 후원하는 민간주도 행사로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NGO축제는 진보와 보수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결정 해 기존 행사와는 차별화된 '민간주도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는 평가다.

또 시민과 함께 NGO 상호간 보수와 진보단체 간 소통을 통한 대화합의 장이 돼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이다.

행사장에는 NGO의 가치와 활동을 알리는 100여개 전시·홍보·체험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참여도가 높았다.

시는 앞으로 참여단체가 어울리는 장기자랑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 편의시설 확보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현 대전시 시민협력과장은 “앞으로 단체들의 부스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한 예산 지원 등으로 축제를 내실화하고 사회공헌 기업 참여를 확대해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시민참여도를 끌어 올기기 위해 예술문화단체를 참여시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NGO축제가 대전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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