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도안 5블록, 18블록, 용두2구역 건축심의 결과 5, 18블록은 조건부보고 됐고, 용두 2구역은 부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은 전용 84㎡형 1224세대가 신축된다. 우미개발의 도안 18블록은 70㎡형(474세대), 78㎡형(459세대), 84㎡형(758세대) 등 총 1691세대가 들어선다.
이날 조건부 보고로 5블록은 문화재 관련 디자인 등 18블록은 출입구 수정 등 일부 사항을 보완해야 한다.
반면, 용두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단지 내 단차 문제 등 이유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안 15블록, 학하지구 3블록도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말께 건축심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축심의를 통과한 금성백조 도안 7블록은 오는 9월, 계룡건설산업의 도안 17-1블록은 10월 등 분양절차를 서두르고 있다”며 “휴가철이 끝난 직후 대전에는 업체들의 분양 열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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