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조사분야 핵심간부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현동 청장은 “그동안 역외탈세 차단 등 많은 조사성과를 냈으나, 국민의 기대수준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하반기에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적극 차단, 대기업에 대한 성실신고 검증, 역외 탈세 근절의 중단없는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어 이 청장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조사분야 관리자부터 엄격한 자기절제와 공정한 업무집행으로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부당증여를 통한 편법적 경영권 승계혐의 기업체 사주, 차명재산 보유혐의 고액자산가 등 총 204명을 조사해 4595억원을 추징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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