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품 축제도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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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명품 축제도시 거듭

웰빙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 유치… 경제 인프라 '기반'

  • 승인 2011-07-12 14:46
  • 신문게재 2011-07-13 15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천안시가 각종 대단위 축제를 유치하면서 축제의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2009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2009 천안 웰빙식품엑스포(이하 웰빙엑스포)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웰빙 엑스포는 이미 2013년 9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 동안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외국인 5만 명을 포함해 80만 명의 방문객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일선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년마다 열릴 예정으로 내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의 대표축제로 해마다 열리는 '천안흥타령 춤 축제'도 올해는 정부로부터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가운데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춤을 테마로 성대하게 열리게 된다.

결국 해마다 열리는 흥타령축제와 2년마다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4년마다 열리는 웰빙 엑스포를 유치함으로써 천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발돋움했다.

한편 2009웰빙 엑스포에서는 국내 식품관련 183개 업체와 기관 단체가 참가했으며 10일동안 천안삼거리공원 33만㎡의 대회장에 50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지난해 개최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역시 세계 40개국에서 271개 기업이 참여 23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 했으며 전시된 최신형 농기계와 자재만도 367기종 2168품목에 이른다.

천안시관계자는 “천안은 축제 및 대단위행사를 개최하는 명품도시가 됐다”며 “행사를 통해 경제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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