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마다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무용을 비롯해 농악, 합창 등 지역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가 총 출동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15일 유은호 빅밴드가 문을 연다. '예스터데이', '대전브루스', '님은 먼 곳에', '해변으로 가요' 등 흘러간 옛 노래로 관객들을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두 번째는 목원대 뮤지컬학부 학생들이 그리스,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스 등 뮤지컬갈라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는 29일 길놀이, 비나리, 판굿 등 어깨춤이 들썩거리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며,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그룹 이리스가 해뜰날, 어쩌다마주친그대, 민요메들리 등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 무대는 중구여성합창단과 중구무지개소년소녀합창단이 정겨운 우리 동요와 신명나는 노래 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매 공연마다 산속 시낭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시 중구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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