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5가지 웰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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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드는 '5가지 웰빙이론'

긍정심리학 결과물 한권에 담아

  • 승인 2011-07-12 14:10
  • 신문게재 2011-07-13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
▲ 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이 10년만에 신작을 출간했다.

10년 동안 긍정심리학이 이루어낸 결과물이 한 권에 책으로 담기면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동안 저자는 긍정심리학의 주제로 행복을, 삶의 만족도가 행복을 측정하는 황금 기준이고,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삶의 만족도에 있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긍정심리학의 주제는 행복을 넘어 웰빙이며, 웰빙을 측정하는 최선의 기준은 플로리시이고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플로리시의 증가라고 주장한다.

플로리시란 번성, 풍족 즉 삶의 만족도를 끊임없이 높여 '행복의 만개'에 오름을 의미한다. 그것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다양한 집단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데이터와 자료를 만들었다.

저자는 개념 심리학에서 실천 심리학으로 눈을 돌린 후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거듭, 플로리시를 위한 새로운 웰빙 이론의 5가지 요소를 찾아냈다.

그것은 P(Positive Emotion) 긍정적인 정서, E(Engagement) 몰입, R(Relationships) 긍정적 관계, M(Meaning) 삶의 의미, A(Accomplishment) 성취이다. 편리하게 앞글자만 따서 PREMA라고 부른다.

이 5가지 요소를 충분히 가진 사람은 인생을 플로리시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실제로 플로리시의 증가를 확인, 그 결과를 책에 담아냈다.

저자가 뽑는 플로리시의 세 가지 핵심 요소는 긍정적 정서, 몰입, 의미 등이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면 긍정적인 관계와 성취까지 추가하면 된다. 물푸레/지은이 마틴 셀리그만, 옮긴이 우문식·윤상운/440쪽/1만68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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