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로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옛 본사 사옥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8일 신한은행 부동산전략사업팀과 매각 컨설팅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옛 본사 사옥(6층 건물) 및 부속건물(3층)과 주차장, 테니스장을 포함해 대지 6493.3㎡, 건물 연면적 1만12㎡로, 지난 2005년 말까지 진로가 본사 사옥으로 사용해 왔다.
또 진로는 최근 울산물류센터를 동성산업(주)과 34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진로 관계자는 “물류센터 매각 및 옛 본사 사옥 매각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재원이 확보돼, 올해에도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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