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건 KBS 대전방송총국장 |
KBS 본사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세강 전 KBS 대전방송총국장의 뒤를 이어 11일 신임 대전총국장으로 취임한 임창건 KBS 대전총국장(52·사진)이 이렇게 취임 각오를 밝혔다.
임창건 신임 총국장은 KBS 보도본부 보도국장을 맡아오다 이날 대전총국장에 선임돼 대전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창건 총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늘 도전하고, 꿈을 이뤄내는 KBS 대전방송총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총국장은 취임식후 가진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종편도 연내에 4개나 출범하는 상황에서 수신료 현실화 문제도 다가와 안팎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다”며 “이러한 여러 상황들이 KBS 구성원들로 하여금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총국장은 또 “균형 감각과 열정을 갖고 더 좋은 방송, 더 공정한 뉴스, 더 신뢰받는 KBS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총국장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양정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국어교육과 영어과,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KBS 공채 11기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지국 주재특파원과 국제부장, 정책기획센터장, 보도본부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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