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 운전자의 59.6%가 고혈압(34.0%), 당뇨(21.9%)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특히 비만대상자는 일반검진대상자 31.9%(참고:2009-2010 건강검진 결과)보다 높은 36.5%로 나타나 심뇌혈관 위험요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가장 불편한 곳으로는 허리(23.3%), 무릎관절(17.7%), 눈(17.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실천여부 설문에 대해 '안한다'가 68.8%(214명), '운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94.2%가 희망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올바른 운동방법을 알고 있는가' 설문에는 74.4%(238명)가 모른다고 응답해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운동방법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습관으로는 응답자의 67.3%가 음주를 하며, 1일 음주량은 6~10잔으로 나타나 음주습관에 대한 건강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 응답자는 남성 93.1%(299명), 여성 6.9%(22명)였고, 운전경력 20년 이상(48.0%)인 50~59세 연령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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