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어린이집, 초·중학생들에게 조상들의 민속문화를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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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선정한 당진9경 중 9경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박물관 전시 뿐만 아니라 보존회가 운영하는 농악교실, 윷놀이, 연날리기, 널뛰기, 그네타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줄다리기, 짚풀문화체험 등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 및 어린이집, 초·중학생들에게 조상들의 민속문화를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원형줄(길이 200m, 직경 1m)이 전시된 줄전시관을 보고 민속축제행사(매년4월)에 직접 참여해 줄을 당기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고대영 학예연구사는 “하반기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외민속체험장이 조성되면 진일보한 무형문화 전승공간과 당진의 민속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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