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대 협약체결로 신평면 소재 신평양조장에서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 연간 30만병을 일본 제틱스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다.
신평양조장은 1933년부터 막걸리를 제조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78년 전통의 당진을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일본 사케, 프랑스 와인과 같은 세계의 명주로 만들고 싶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막걸리 고급브랜드화에 주력한 결과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됐다.
특히 백련막걸리는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만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백련잎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으로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백련막걸리를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막걸리 병, 잔 디자인 개발과 더불어 매실막걸리와 같은 기능성 막걸리를 개발해 일본시장에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평양조장 김용세 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또는 국적을 불문하고 마시면 참 좋은 술이다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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