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14개 기업, 10개 대학, 2개 사업주단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인재를 관리하고, 차별화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인재가 적기에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주 대전고용청과 협약을 체결한 이엘케이(터치스크린 모듈 및 EL소자의 전자부품 제조)와 아이쓰리시스템(적외선 센터 등 첨단 기술분야 연구개발)은 대전을 대표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전고용청에서는 협약기업에 대해 기본적인 인력지원서비스 이외에도 고용지원금 지원 및 직업능력개발 컨설팅, 기업탐방을 통한 유망기업 알리기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 “현장 중심의 일자리 현장 지원반 활동과 청년층에 심층적이고 특화된 취업지원대책인 '청년 내 일 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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